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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 일기


그 여름날의 추억
애린  2006-08-19 20:37:29, 조회 : 2,769, 추천 : 634


그 여름 날의 추억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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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유년을 향해 달리던 내 기억의 포말은 자주 내 고향 언덕에 올라 환각에 빠지듯 멍한 눈길로 앞바다를 그려놓았다. 바로 그 광경이 눈앞에 출렁이는데도 나는 여전히 환각 증세를 보이며  숲 터널로 빨려 들어갔다.





      "이 터널을 지나면 무수한 몽돌들이 함께한 세월만큼 굴러서 둥그러진 바다가 보인단다. 그 옛날 어린 꼬마들이 바로 이 길을 따라 통학하며 제발, 비바람 부는 날은 오지 않기를 얼마나 바랐는지, 너희들은 모르지? "





      그런 나의 생각도 무색하게 느닷없이 까만 어미 염소가 길을 막고 서 있었다. 그리고 아기염소와 아이들이 서로의 어미를 부르며 서로를 피하느라 땀으로 목욕을 하고 그때서야 야트막한 언덕 사이로 그 바다를 볼 수 있었다.





      눈부신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는 솔밭 사이로 바다와 하늘이 서로의 빛을 닮아가고 있었다.





      나는 이런 빛깔을 좋아한다. 늘 변함없는 내 기억의 뜰처럼 익숙하게 나를 받아들이며 세속에 휩쓸려 헝클어진 모습이 보여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독이던 그 빛깔을... 때로는 나도 흡수되어 하나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정녕 우리가 하나일 수 없었던 것은 다른 빛에 대한 환상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아름다운 빛이 내 앞에 있어도 저울질 하게 되고, 또 다른 빛에 대한 미련을 갖다가 내 빛마저 잃어버리고마는..그때서야 나는 진지하게 외로움을 생각했다.





      그래서 구름다리 그 큰 소나무는 저렇게 야위었을까.
      숱한 방황의 날들을 보낸 후 사랑을 알았고, 그리움에 목마르다 이제 겨우 배운 기다림인데 그것이 너무 길었던 것일까. 휑한 눈길로 앞바다만 바라보는 소나무는 끝내 우리의 인기척을 느끼지 못한 모양이다.






      어제는 참 오랜만에 꽃상여를 보았어요. 그 상여는 불꽃이 일 것 같은 마당을 노닐다 언덕을 넘어 쓸쓸히  떠나갔지요. 지금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그 너머만 할까요.






      그렇게 고향에는 참 많은 분들이 떠나가셨다. 그리고  그분들이 떠난 후 잊혀져간 언니 오빠들이 있다.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듯 그들도 그 섬을 기억할까. 그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요즘 고향은 새로운 길을 닦느라 한창이다.





      먼 훗날 뱃길이 끊기어 섬과 육지가 하나 되면 옥토 사이로 난 비단길을 따라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그리하여 내가 넘어온 산길을 걸어  이작은 교정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정 뒤란 그 큰 나무 밑동 사이로 동그란 포물선을 그리던  연못은 흔적 없었지만, 바위틈으로 무수한 콩란들이 촉촉이 젖어 우리를 반기어주었다. 그리고 가을이면 색색의 코스모스가 하늘빛 받아 더욱 고왔던 도서관 계단은 현란한 아치 지붕이 이어져 있었다. 이쯤 어디엔가는 손도장 받아가며 나르던 자갈이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리라.





      이윽고 마을로 이어진 학교 후문을 나와 그 이름도 어여쁜 채송화 담장을 만났다. 그 집 주인은 돌다리 슈퍼를 하다 이제는 민박집 아낙으로 살고 있었다. 새로운 돌다리 슈퍼 아낙은 지난날 이웃하던 얼굴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떠나는 우리에게 한사코 마실 것을 쥐어 주며 잘 놀다 가란다.






      그래요...우리가 고향을 잊지 못한 것은 이런 정겨움 때문이지요.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언제든 다시 오라 손짓하는 고향, 우리가 언제고 아름다운 귀향을 꿈꾸는 것은 바로 이 포근함 때문이에요. 엄마 품처럼 변함없을 것 같은...





      꿈속에서 그 골목은 언제나 미로였어요. 이쯤 어디엔가 친구네 집이 있었는데, 고만고만한 골목이 항상 장벽이었지요.





      그리고 한 친구네 집 마당가에는 키 작은 동백나무가 크고 있었는데, 내 나이 스물다섯에 다시 찾은 그 집 마당에는 낯선 나무 하나가 그늘을 만들고 있데요. 나는 그때 그 친구도 보고 싶었지만, 그 친구와 어울리던 내 친구도 많이 그리웠답니다. 그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참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지요. 아마 내가 맨 처음 가요를 좋아하던 것도 그 친구 때문 일거예요. 언제나 먼저 그곳에 가 있던 그 친구, 그래서 뒤따르며 아프던 시간이 있었다고 나는 아직 말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 친구는 더 많이 아팠거든요.'





      이윽고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우리는 걷고 또 걸었다.





      저 언덕만 넘으면 우리는 그 물빛 같은 추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지워진 길은 이제 기억나지 않는다. 새 길이 너무도 반듯하고 당당해서. 그렇다고 어떻게 지난 길을 잊었다 할 것인가. 여전히 저 바다는 푸르고 순수한 물빛 그대로인데...




      내가 그 물빛을 그리워했던 것은 나도 순수하고 싶어서이다. 순수의 마음으로 순수의 그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다 결국은 순수와 살을 섞는...





      순간 현기증이 났다.





      깨어나면 모든 게 꿈일 것 같아서...






      글,사진/애린






애린
편집하다보니 어느 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앞섰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지요?
그래도 더 많은 곳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요.

고향은
섬과 육지가 하나되는 공사가 한창이였습니다.
더러는 아직 토지보상문제 때문에 중단된 길이 있었지만
곧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 바다를 보면서
육지처럼 미화원이 계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끝으로
돌아오는 길
한사코 우리동네까지 태워주던 고향후배
황귀복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영니언니 오시면 기별해 주세요.
돌다리 슈퍼는 너무 가까이 있었습니다.
2006-08-19
20:51:46

 


소나무향기
향상 애잔한 글과 함게 그아련한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영상
애린님의 팬이 되었어요
어제 부여를 지나 공주에 연수 가면서 낮으막한 산야 들길에서
또 창가에 잠깐 비친 산길에서는 노루 두마리가 뛰어가는 모습을 ...
더욱 애린님의 영상과 글이 맘에 와 닿는 밤입니다
이제 무덥던 여름도 지나고
밤바람이 제법 가을을 느끼게 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밤 되시기 바랍니다
2006-08-19
22:50:19



애린
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저 어릴 적 우리섬에도 노루가 살았답니다.

어느덧 가을이 우리의 옷깃을 스치고 있네요.
소나무향기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늘...평안하시길...
2006-08-20
23:21:14

 


애린
쉬리 에구~~~ 애린님이 섬처녀였군요.....^^*

사진 하나하나를 따라 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치 내가 고향을 가는 듯이...

사진과 함께 하는 포토에세이가 그렇듯이
감동어린 귀향이었습니다...

사진이면 사진 글이면 글이
어쩜 그리도 잘 맞아떨어지는지....

라스트 이미지가 짙게 남습니다..
님의 꿈이자 우리들의 꿈으로...
06·08·19 21:47

애린
그 중요한 사실을 이제야 아셨단 말인가요?ㅎㅎ
건강하세요!
06·08·

김자윤: 오셨으면 연락 좀 주시징... -[08/20-08:42]-

애린: 죄송합니다.그래서 제가 미움을 많이 받습니다.ㅎㅎ 건강하십시오! -[08/20-23:23]-

소나무: 잔잔한,,, 아련한,,, 감동이 있습니다!?!?!? -[08/21-21:17]-

애린: 소나무님 오랜만입니다. 그 섬도 이제는 개학을 했나요? 그 뜨겁도 여름도 한풀 꺾기었네요. -[08/22-00:18]-
21 00:08

빨간명찰
술한잔 하고 봅니다~~
노래좋고~~그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장구라는 시골에서 잠에떨어져 전화도 받지않네요~~
산업재해로 인한 망자 좋은곳으로 보내고 왔읍니다 ^*^^*^ 내가너무좋아하는노래입니다72년부산 음악다방~~ 2006-08-19
21:53:43

애린
그려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상여타고 그 할머니도 떠나셨지요.
아이들은 난생 처음 꽃상여를 보았구요.

빨간명찰님 늘...건강하세요. 2006-08-19
22:00:08

마린
애린님 반갑습니다 섬풍경 사진이 너무 포인트가 좋군요 좀배우고 싶소그려 그쪽지방은 옛날 낚시를 많다녀 좀알지요 돌산도를 쭉따라가면 안도 라는 섬이나오지요 그곳은 서고지 동고지 이렇게 나누는데 주로 우리는 서고지에 여장을 풀고 갯바위 낚시가 시작되지요 당시 주로 감시 라고 하는 감성돔 목표로 아주 비싼 혼무쉬 미끼로 말임니다
애린님 베트남 떠난지도 함참됬지요 아마 나는 올해 작년이렇게 베트남 3번 정도 다녀 왔지요 음악 그리고 사진 참 좋습니다 여름 잘보내세요 <<해 병>> 2006-08-20
11:22:13

애린
세상에~ 그 섬까지 다녀오셨단 말인가요?
이번 여름에는 너무 날카로운 햇살때문에
금방 낚아도 회를 못먹고 왔답니다.
혼무쉬라는 미끼는 우리동네에도 많이 났었는데
새로운 길 때문에 그 해안이 사라지고 말았네요.
마린님 많이 밥갑습니다. 건강하세요! 2006-08-20
23:32:10

天子峰
애린님 ~ 사이공같은 거대 도시도 과감히 버리셨는데

저 섬을 저에게 파시지요 ???

거제도 거시기가 어찌나 ~ 섬 자랑을 하는지 ~ 거제도 보다 멋있게 꾸며보게요.

돈 많은 애린님이 ~ 파시기는 그럴거고 ~ 그냥 주시면 ~ 금상첨화 지요 ~ !!!!! 2006-08-21
08:46:41

애린
얼마 주실건데요?ㅎㅎ
더위는 잘 넘기셨지요?

시간디
숨이 멈출듯 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 나에게도 님들에게도 같은 쪼끔씩 다른 추억들이 있겠네요
이번도 이 페이지 읽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
모도 고맙쏘 에 아이가아이가 시상에
다들 잘있습딩께
2006.08.20 - 14:56

FEZ
금오열도에서 가장 번창했던 항구중의 한곳이었던
안도, 서고지, 동고지.....

이제는 또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겠네요....
저도 한때는 그곳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밤을 보낸적이 있어서
갑자기 그곳이 그리워지내요...

안도출장소에 근무하시는 한상훈 님이 그리워지네요
조만간 장지에서 다리가(연도교) 놓이면 그때나 한번 보려나
아무쪼록 이병호 소장님과 함께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2006.08.21 - 11:44

벼리
어머나!!
종희언니두 고향바다를 보고오셨군요!!
텔래파시를 보냈더라면 언니얼굴 볼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저두 2박3일 안도에서 여름밤을 보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배경들을 보니 또 가고싶어서 몸부림을치네요..ㅎ
몽돌에누워 별천지인 밤하늘처다보고있으니 세상다 얻은거같은 그런기분
아~~~~~~ 또 가고싶다
매미태풍으로인해 구름다리에 소나무들이 너무 야윈게 맘에 걸려요
예전엔 우리에 땀을 식혀주는 쉼터였는데...

안도에서 서고지로가는 길목이 많이 좁아진듯했어요..내가 너무 커버려서일까?
요즘 아이들은 배로 학교엘 다닌다고하던데 그래서인지 풀도 무성한게
예전엔 이 길을 어찌걸어다녔는지...울 낭군님 귀신나오겠다 하더라고요 ㅋ
가다가 길에서 꽃게를 만나기도했는데 산에 왠 꽃게가 다니냐며 낭군님 신기해하며
이사람 저사람 붙들고 떠들더라고요... ㅎㅎ
그놈두마리잡아 마주보게하여 싸움시키면 거품을 마구 내벧곤했는데.맞죠
언니는 얌전해서 이러고놀지않았을래나..^^

기복이 친구덕분에 배에서 낚시도하고
돌멍게도 먹고 돌멍게를 술잔으로 만들어주는 기복이의 센스~!
이야포에서 잡은 학꽁치에 그 유명한 뽈락을 회로 구이로~
그날 소주병 마니 비웠습니다.안주가 좋은니 술술 넘어가더라구요...ㅋ
숯불에 구운 뽈락맛은 절대로 잊지못해요...^^
친구 기복이에게 넘 고맙다는 말 전하고싶네요..

너무 좋아서 자랑만하고 갑니다.
네네 건강하세요...^&^
2006.08.21 - 19:20


이종희
그렇겠지요. 시간디님 .
길목마다 쌓아두셨던 님의 그리움 한번쯤은 풀어주세요.
기대가 됩니다.

FEZ님 저도 연도교 놓으면 그 섬으로 마실갈 겁니다.
벌써부터 설레는걸요.
건강하십시오.

벼리야...
너도 그 별을 보았었구나.
유난히 빛나는 그 별을 바라보다
뚝 떨어지던 그 유성도 보았겠구나.

그 산길은
우리가 커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그 숲이 울창해져서 그렇게 된 거였단다.
그나마 그 길이 남아 있었던 것은
정부의 지원을 조금 받은 동네에서
자라는 풀을 가끔씩 베어내기 때문이래.

유난히 우리 동네만 길이 끊기어져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그 덕에 그 산을 넘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구나.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짐작해 본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짜피 이어진 길을 따라 가야하고
그 길은 누군가 내어주지 않았다면 불가능 하거든...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길이든 지나지 않고는
길따라 고향으로 갈 수 없는 거겠지.

그런데 그 길이 다 이어지면
우리섬이 너무 예뻐서
손이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리운 벼리야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고
언젠가 우리 고향에서 만나는 날 있겠지.

행복한사슴 탁~ 트인 바다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06.08.19 23:06

애린 그 바다를 보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이었지요.행복한사슴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06.08.20 23:35

비행기 참 좋네요. 애린 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저 섬은 애린 님을 위한 애린 님의 섬 맞지요? 06.08.20 00:13

애린 네...애린을 위한 애린섬, 누구든 포용하는 그 섬은 바로 우리 마음에도 떠 있지요.비행기님 건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06.08.20 23:37

시나브로 글과 사진이 참 잘 어울리네요..특히 맨 나중의 사진은 완전 짱! 06.08.20 13:21

애린 황홀했습니다. 저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짙게 내리면 먼 나로도 불빛이 깜빡이지요. 시나브로님 행복하세요! 06.08.20 23:39

들꽃 애린 님의 사색을 따라 그 섬을 한 바퀴 돌고나니 가슴이 찡해집니다. 사진에서 애린 님의 숨결을 맡으면 늘 젖습니다. 풍덩 빠지는 건 아닌데 끝에 오면 푹 젖어있지요. 06.08.20 15:05

애린 어떤날은 눈물도 나요. 나 그렇게 풀어내며 살아가는 것을 행복이라 여깁니다.들꽃님. 그렇게 님도 행복하시죠? 그립습니다. 06.08.20 23:42

긴또깡이모 저모 ,흐르는 멜도듸 ! 너무 너무 감명깊게 읽었읍니다 애린님 ! 노을 카페 등장 하심 환영 합니다 06.08.20 08:44

애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또깡님. 가끔은 이렇게 편하게 머물다 가도 괜찮지요? 건강하십시오! 06.08.20 23:45

노을 애린님 제 쳥을 받아주셨네요 ...고향다녀온 선물... 사진을 곁드리니 나도 함꼐 고향을 거니는 듯...너무 정겨웠어요 어머님 께서도 안녕하시지요?.. 애린님 홈에 글을 좀 올리고 싶어도 마음과 같이 되질않네요 미안합니다 06.08.20 22:21

애린 노을님 그렇게 다녀가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오! 06.08.20 23:48

노을 휴가 끝에 밀린일도 많을텐데 언제 또 다녀 가셨어요 ... 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쉬엄쉬엄 일하시고 건강도 돌보셔야 합니다 .. 애린님 사랑해요... 06.08.21 01:07


권 운 선생님 ~
어느 섬인지요 풍광이 좋아서요
소문 내세요...

고맙습니다 2006/08/20

김필연 고향을 찾은 중년의 사유가 잔잔한 감동이 되어 폐부에 깊이 파고 듭니다. 가끔 이렇게 사유할 수 있음에 그걸 나눌 수있음에 감사한 삶입니다. 애린님 고향, 아름답습니다. 2006/08/21

애린 권운님 마지막 사진 노을빛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김자윤선생님 고향 나로도이구요. 우리섬은 금오열도에 속해 있습니다. 여수에서 배를타고 한참을 가야하는 섬이지만 지금은 끝섬까지 이어지는 공사가 한창이지요.제 고향은 안도리 서고지입니다.

해아래님 그 산길을 다시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여적 새로운길이 이어지지 않은 까닭이지요. 그러나 새로운 길 또한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그 섬은 생각보다 많이 아름답거든요.그래서 그 섬의 앞날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2006/08/21
2006-08-22
0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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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짝꿍    애린 2008/09/07 296 1991
25  한 밤 중에...    애린 2008/11/09 319 1972
24  내 안을 흔드는 바람(2)  [2]  애린 2009/05/04 283 1965
23  생일    애린 2008/10/05 299 1953
22      애린 2009/03/08 290 1946
21  남다름이란 무었일까.    애린 2004/08/13 3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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