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캡

 

 

 

 

 


애린 일기


아름다운 시절~
애린  2010-05-23 23:23:21, 조회 : 2,992, 추천 : 640



      연휴 잘 보내셨나요?
      충주 여행길 전날밤
      이웃 언니께서 따라준 막걸리를 마시는 바람에
      새벽길을 놓치고 아침길을 탔습니다.

      그 덕에 수원까지 5시간이 걸렸고
      도저히 뚫을 수 없는 길을 되돌아오면서
      구경아닌 구경을 신나게 했습니다.ㅋㅋ
      고것이 무엇이었냐고요.
      세상에~ 서울 다 도착해서까지
      반대편(하행선)고속도로가 주차장이지 뭐야요?ㅎㅎ

      가는데 다섯시간, 오는데 한시간,
      길 위에서 점심을 먹고 장장 일곱 시간만에 도착한 곳은
      우리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부천 작전동 생태공원이었슴~당ㅋㅋ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는
      그냥 골아떨어져서 한밤 중에 깨어났고요.
      이대로 황금같은 연휴를 보낼 수 없다 하여
      담날에는 삼년묵은 우리집 뒷 베란다를 말끔히 청소했슴당.

      하루 종일 정리하고 쓸고 닦는 동안 해는 기울고
      보람찬 하루를 마감하며 조촐한 삼겹살 파티에 이슬이를 초대했구요.
      그리고 다시 새날이 되어
      온 몸이 약간 뻐근했지만 문을 연 헤어샾을 발견하곤
      오랜만에 뽀글이 파마를 하고보니
      막걸리를 따라주었던 이웃집 언니가 생각나지 뭐에요?

      이번엔 우리집에서
      장어구이에 해물 볶음을 준비했습니다.ㅎㅎ
      애주가들은 역시나 안주발을 놓치지 못하였겠죠?

      가던 길 돌아오기는 처음이었어~요.
      그러나 즐겁고 보람찬 연휴였네요.
      오월의 자작나무 이파리마냥
      빛나고 아름다운 시절이에요.ㅎㅎ






      상행선 고속도로


      부천 작전동 생태 공원


      나무 화석


      민들레


      식물원에서 본 풍란


      그냥 심심해서.ㅋㅋ


      오월의 자작나무


      곤충 백화점에서 본 그림


      * 애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3-26 21:41)


얼음꽃
글을 읽다가 혼자 웃었습니다.
언젠가 연휴에 강원도를 다녀오는데
길위에서 9시간을 보낸기억이 ^^
떠날수 있고 돌아올수 있다는거
다 추억이고 열정이지요?
오월의 자작나무에 잠시 마음이 떨렸어요. ㅠ.ㅠ.

전 아들이 한국에 잠시 출장나와
매일 그 아들 좋아하는 한국음식 만드느라
진이 다 빠졌답니다.
바쁜중에 그나마 엄마 좋아하는 오승우 화백 전시회를 하루 다녀온게
어찌나 고맙든지...엄마라는게 이런가 봅니다.
2010-05-25
20:15:49

 


애린
저도 그 나무 아래서면 괜히 가슴이 떨립니다.
가던길 돌아오면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건
오월 하늘 아래 빛나는 자연과 잠시라도 닮고픈
마음자리 때문은 아닌가 싶습니다.

아드님과 좋은추억 많이 쌓으시고
오늘도 평안하세요...
2010-05-26
00:23:59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Notice  저품질 사진 원인  [1]  애린 2011/11/24 793 4873
Notice  내 그리운 찰나.........  [2]  애린 2011/02/19 572 2903
78  회상3 ( 유년의 숲)    애린 2012/06/28 511 3174
77  회상2 (내 오래된 동화)  [1]  애린 2011/10/04 729 5112
76  마음의 뜰    애린 2011/09/04 660 3449
75  지금은 회복중    애린 2011/06/12 575 2653
74  파티    애린 2011/05/03 599 2667
73  봄의향연    애린 2011/04/24 576 2745
72  푸른 길 따라....  [5]  애린 2010/08/25 650 3081
71  이름 모를 꽃 되어  [2]  애린 2010/07/03 659 3055
 아름다운 시절~  [2]  애린 2010/05/23 640 2992
69  갯것  [2]  애린 2009/11/20 668 2896
68  어떤 별에게...  [2]  애린 2010/01/03 690 2901
67  쑥 그리고 그리움  [2]  애린 2010/05/17 610 3250
66  바람의 말  [4]  애린 2009/07/06 667 3175
65  내 안을 흔드는 바람(2)  [2]  애린 2009/05/04 636 3079
64  안도 가는 길...  [6]  애린 2009/08/15 723 3439
63  꽃 비    애린 2009/07/21 627 2973
62      애린 2009/03/08 648 3092
61  수제비    애린 2009/02/22 616 3183
60  물 빛 그리움  [3]  애린 2008/11/30 637 3222
59  따사로움  [2]  애린 2008/11/16 644 3167
58  한 밤 중에...    애린 2008/11/09 661 3205
57  가을이야기.    애린 2008/10/31 644 3307
56  생일    애린 2008/10/05 630 3057
55  뒷 모습    애린 2008/09/21 709 3217
54  짝꿍    애린 2008/09/07 654 3294
53  나에게    애린 2008/08/15 660 3259
52  바람이 기댈 곳은...    애린 2008/07/03 704 3356
51  하늘이 구름이  [2]  애린 2008/05/21 702 3456
50  그늘은 봄바람에 말리고...  [2]  애린 2008/04/26 699 3344
49  회상 (웃서고지 오르는 길)    애린 2008/01/30 735 4025
48  꿈 이야기    애린 2008/01/09 685 3222
47  단풍    애린 2007/11/20 662 3342
46  내 안을 흔드는 바람  [3]  애린 2007/10/25 706 3573
45  강물은 흘러가고...    애린 2007/08/13 605 3353
44  목마름    애린 2007/07/12 731 3613
43  내 그리운 찰나  [4]  애린 2007/05/17 697 3897
42  퇴근 길    애린 2007/02/07 723 3858
41  영화는 끝나고.    애린 2007/01/15 725 3523
40  가을녘에서...  [5]  애린 2006/11/15 707 3628
39  뜻밖의 봄  [2]  애린 2006/10/02 698 3361
38  무엇이 옳은 걸까.  [9]  애린 2006/09/17 725 3831
37  그 여름날의 추억  [4]  애린 2006/08/19 960 3884
36  여백  [9]  애린 2006/08/01 710 3737
35  감 꽃  [5]  애린 2006/07/08 726 3733
34  노을 물든 날  [2]  애린 2006/06/26 735 4060
33  강촌의 추억  [6]  애린 2006/05/28 889 20266
32  미열  [4]  애린 2006/04/21 738 3943
31  사춘기  [2]  애린 2006/03/05 739 3856
30  반딧불이  [2]  애린 2005/12/14 794 4040
29  가을비  [6]  애린 2005/10/23 761 4215
28  짐을 꾸리며.  [6]  애린 2005/08/08 694 4166
27  슬픈 도라지 꽃  [6]  애린 2005/07/07 747 4032
26  그녀에게서 풀 냄새가 난다.  [3]  애린 2005/06/15 730 3901
25  지는 꽃처럼 봄은 떠나고...  [1]  애린 2005/05/04 748 3903
24  세월은 마데카솔 연고처럼...  [1]  애린 2005/03/23 723 4075
23  어느 고마운 날의 단상    애린 2005/02/21 741 3871
22  앞집 남자    애린 2005/01/28 758 4255
21  바로 옆에 있는 것.    애린 2005/01/17 870 4234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