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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소리


<시>동백꽃 연정
애린  2007-12-31 10:54:09, 조회 : 2,549, 추천 : 434
소갯말
동백꽃 연정
시: 이종희

동지섣달 긴긴밤 달빛 젖은 님이시여
한 떨기 붉은 꽃 품던 날에는
애련의 전설인 줄 기억하나요.

살포시 웃음 짓던 찰나의 젊음이여
스친 길에 눕고 싶은 푸른 정은
달빛으로 빚었던 밀어였나요.

목석같은 향기로 부를 수 없는 이름이여
연정의 꽃잎 되어 떨어지고 나면
그대는  바람 되어 오실는지요.



출처/aerinc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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