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캡

 

 

 

 

 


풀잎 소리


들꽃편지
애린  2007-03-02 00:54:48, 조회 : 2,090, 추천 : 254
소갯말

        들꽃 편지





      그대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바람이 흔들어 놓은
      들꽃 무리들을 바라보며





      마음에서 피어나는
      그대를 향하는 고운 말 한마디





      정성껏 가꾸어 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깨닫습니다





      부르면 달려와 줄 것 같은 날들을
      떠나가는 계절의 갈피 속에 묻으며





      여린 꽃잎마다 그리운 마음을
      또박또박 옮겨적고 있으면
      들판은 또 한번 환한 동화나라





      그대를 그리워 하는 일이란





      이렇듯 무지개빛 세상을 꿈꾸며
      나도 모르게 행복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대...
      푸른 창을 한 번 열어 보십시요





      등뒤에서 그리워 하던 만큼
      꼭 그 만큼만
      한세상 들꽃처럼 낮게 흔들려





      그대 마음에 적힌 따스한 말도
      이제는 다정하게 읽고 싶습니다








      사진/애린
      글/채은서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8  빗물  [4]  애린 2009/01/24 425 3467
47  여정  [1]  애린 2007/02/13 687 3000
Notice  풀잎 소리  [1]  애린 2007/02/26 363 2563
45  개망초  [8]  애린 2007/06/21 305 2296
44  <시> 너에게  [4]  애린 2009/05/11 305 2194
43  동백꽃 연정  [3]  애린 2007/12/31 304 2189
42  낮은 곳에서  [5]  애린 2007/03/05 272 2178
41  내가 사랑하는 것들...  [3]  애린 2005/02/27 237 2170
40  그리움<국제문학>  [4]  애린 2007/01/29 271 2164
39  <시>단풍  [7]  애린 2007/07/22 310 2153
38   들 꽃  [1]  애린 2004/09/21 233 2148
37  <시>흔적  [1]  애린 2007/10/01 328 2148
36  수련...  [5]  애린 2005/07/20 277 2143
35  <시> 홍옥  [6]  애린 2009/11/29 256 2140
34  <시> 강물은 흘러가고...  [5]  애린 2008/06/08 308 2128
 들꽃편지  [5]  애린 2007/03/02 254 2090
32  <시>동백꽃 연정  [3]  애린 2007/12/31 288 2017
31  길위에서...    애린 2016/03/19 200 1700
30  여름호(2016)    애린 2004/06/28 170 1377
29  빈집    애린 2015/10/11 150 1277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