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캡

 

 

 

 

 


풀잎 소리


풀잎과 바람
애린  2014-06-20 23:57:41, 조회 : 474, 추천 : 78
소갯말


    *풀잎과 바람

    무심한 세월 한 자락
    그대 스치는 날엔
    하늘 향해 움튼 설레임
    높은 담장에 숨기고 싶어요.

    이제는 덮어두자
    맹세도 했건만
    한낮 햇살에 웃고 나면
    어느새 그대는 떠나갑니다.

    저 구름이 내 노래마냥
    겹겹이 쌓인 그리움
    풀어준다면
    내 사랑도
    의연할 수 있을까요.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내 슬픈 이연(異緣)은
    때로는 들녘 이슬처럼
    흔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대 지나는 날이면
    끝내 초연할 수 없는 것이
    그대는 바람,
    나는 풀잎인가 봅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Notice  풀잎 소리  [1]  애린 2007/02/26 299 2403
47  38    애린 2017/12/01 0 2
46  국제문학 가을호/2017    애린 2017/11/25 0 4
45  국제문학 여름호/2017    애린 2017/06/30 0 3
44  국제문학    애린 2017/02/07 0 2
43  야간열차    애린 2017/02/07 0 2
42  가을편    애린 2017/02/07 0 0
41      애린 2016/10/23 0 2
40  인연    애린 2016/07/16 0 9
39  여름호(2016)    애린 2004/06/28 170 1377
38  에피소드    애린 2016/06/08 0 6
37  동창회공지    애린 2016/05/09 0 2
36  공작산 생태숲 나들이    애린 2016/05/02 0 5
35  길위에서...    애린 2016/03/19 125 1117
34  단비    애린 2016/03/07 0 5
33  2016. 봄호    애린 2016/02/29 0 3
32  문득,그믐 밤 산길에서...    애린 2016/01/25 0 26
 풀잎과 바람    애린 2014/06/20 78 474
30  빈집    애린 2015/10/11 82 651
29  여정  [1]  애린 2007/02/13 674 3000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