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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소리


풀잎과 바람
애린  2014-06-20 23:57:41, 조회 : 388, 추천 : 69
소갯말


    *풀잎과 바람

    무심한 세월 한 자락
    그대 스치는 날엔
    하늘 향해 움튼 설레임
    높은 담장에 숨기고 싶어요.

    이제는 덮어두자
    맹세도 했건만
    한낮 햇살에 웃고 나면
    어느새 그대는 떠나갑니다.

    저 구름이 내 노래마냥
    겹겹이 쌓인 그리움
    풀어준다면
    내 사랑도
    의연할 수 있을까요.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내 슬픈 이연(異緣)은
    때로는 들녘 이슬처럼
    흔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대 지나는 날이면
    끝내 초연할 수 없는 것이
    그대는 바람,
    나는 풀잎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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