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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애린  2012-12-23 18:42:07, 조회 : 1,668, 추천 : 342

살아간다는 것은
이일림



어느 날 홀연히 물빛으로 왔다가

주저리주저리 세월을 쪼며

손등에 묻히는 흙 한 줌

바람의 손으로 쥐어보는 것이다



수수깡 같은 가슴엔 언제나

애달픈 사랑이 도사리고 있어

밤마다 그리움으로 가슴을

사르고, 사르고



별 하나 안전한 곳에 두고

황량한 어둠을 이겨내고파

빛으로 가장한 형광등 아래

깨알 같은 사연들 얽어내며

빼곡히 쌓이는 진실의 땅에

처량한 울음소리 묻는 것이다.


배경음악 : 사랑하는날까지 - 김종환
.


이창범
수수깡 같은

메마른 가슴

늘 사랑을 그리워 하지요
한 해를 보내며
함께 해주신 님들의 사랑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를 읽으며

정말우린 홀로살수없는
존재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애린님
2012-12-26
16:52:43

 


애린
며칠...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고향홈을 열고선
가물해진 마음으로
새해 첫 인사를 한다는 것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렇습니다.
그 한 소절이면 충분한
소중한 마음이 자리하는데
더이상 떠오르지 못하는 생각에
애를 태웠습니다.
이제는...
특별하지도
더이상 거듭나지도 못하지만요.
늘 자부할 수 있는 게 있지요.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 마음으로
"그" 를 대할 수 있다는 것이요...

미련스럽게도
저는 그렇게 살아갈 거예요.
사는 날 까지요.

창범 선배님
지난 해 선배님을 알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중한 마음자리 이렇게 내어 주세요........
그럼으로
저는 참 평온합니다.
2013-01-01
22: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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