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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쉬리 (Homepage)

2008-08-10 08:25:55, 조회 : 2,108, 추천 : 687

이 세상에서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나 끈질겨서
우리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우리는 진실을 아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진실과 맞서는 것은 그래서 종종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두렵다고 해서 진실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잠시 누군가의 눈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숨기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또렸하게 살아나기 때문에
진실인 것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맞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그 진실이 현재의 모든 안정과 평안을 흐트러뜨릴 만큼
무섭고 엄청난 것이라 해도,
일단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야 가혹한 현실과 싸워나갈 힘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진실과 마주하십시오.
그리고 기꺼이 정면승부를 펼치십시오.

출처: "너무 일찍 나이들어 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중에서
원저: 고든 리빙스턴
음악: Stay With My Heart / Sophie Zelmani

[덧붙임]

고든 리빙스턴의 책을 꼭 사보려 합니다.
제목부터 공감이 갑니다.
"너무 일찍 나이들어 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너무 일찍 나이 들어 버린 ---> 현재의 대학생들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 현재의 기성세대
영영 깨닫지 못하는 ---------> 2mb 와 개신교 그리고 짝퉁보수들

책임을 회피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내 책임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부인한다.

그리고
진실과 솔직함이 가장 편한 것인데
그것을 애써 감추고 위선을 택한다.

진실이 드러나면 두려운 게 아니라
오히려
진실과 함께하면 두려울 게 없는데...

쉬리.... 배...

애린

진실하여 두려워진 공간이 있음을
살아갈 수록 깨닫게 될 때가 있었지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없나보다고
훌 훌 털어내고 싶었지요.

사실은 진실하면
두려울 게 없어야 하는데...
그랬음 좋겠는데...

한낮에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밤은 뜨겁네요.
늘...건강하시길...

2008-08-11
23:50:43

쉬리

동전의 양면이죠....ㅎ

2008-09-01
12: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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