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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謹弔-하늘이 부르시면.
애린  2008-07-27 22:32:47, 조회 : 2,364, 추천 : 737



하늘이 부르시면....



그리 오래

살지도 못해도

잘 살아보려 발버등 치는데,



캄캄한 밤하늘에...

서광이 비치면서

때가 되였으니 어서오라 합니다

어느명을 거역 하겠 나이까,?



너무 억울해서,

더좀 재미 있게 살아 보겠노라,

눈물 흘려 보지만

야멸차게 아니된다 하시네,



한 세상에

태어나서는

언젠가 한번은 가야 하는 길....



사는 동안

미련 남기지 말고

어설프게 살지 말아라하시며



야무지게 살다가

아무때고 하늘에서 나을!

부르면 지체없이 가야 하리라.....







해병 185기


애린
천자봉님께서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지난해 벙개때
열심히 살자시던 그 모습
아직도 생생한데
이렇게 홀연히 떠나시다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7-27
22:53:40
 


쉬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7-27
23:59:11
 


노을
아니 이게 웬소리? 천자본님이 가다니?
젊은분이 어디가 편찮아서 그리되었어요?
가슴이 멍하니 말문이 막히네요
재치있는 글재주로 정들이더니 ...
어쩌나 ...극진히 간호하던 그의 엄니는 어떻게 하고...		 2008-08-07
21:50:26
 


애린
노을님
방금 문자 확인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그렇게 천자봉님은
떠나셨습니다.		 2008-08-07
23: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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