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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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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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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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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8 09:42:59, 조회 : 2,372, 추천 : 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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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지지요?
가만 있어도 바다내음이 밀려오는 것 같아요. |
2005-08-08
1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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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물에 몸을 담그면 파란물이 들것 같아요
파란마음으로 파랗게 살아볼까요?
여수까지는 갔었는데 섬에는 못 들어갔어
숙부께서 돌아가셔서 몽땅 일하고 왔지
얼마나 다행인지 휴가때가 아니면 시간을 못내서 마음이 힘들었을텐데
휴가를 요긴하게 잘 쓰고왔지
섬에는 다음기회에 가면 되고...
숨막히게 덥더니만 소나기가 지나 가서인지 조금은 시원한것 같아
언제나 건강챙기기.. |
2005-08-09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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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어찌 그런일이...
언니! 저 다음달에 한국 아예들어가요.
그냥 가서 살자고 제가 맨날맨날 졸랐거든요.
내년 되면 한국 들어가는 걸 포기하고 체념하고
그러다 보면 안주해 버릴 것 같아
엄청난 유혹을 했지요.
혹시 굶게되면 제가 파출부 하겠다고 ㅎㅎㅎ
오늘은 비행기표 사러가요.
아시아나 조종사님들 이젠 그만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어쨌거나 저는 무사히 돌아가고 싶거든요.ㅎㅎ
서울 돌아가서는 예전에 살던 집에서 살거에요.
제가 돌아가면 눈물나게 반가워 할 사람들 많은데
그 사람들도 참 좋겠지요?ㅎㅎ
가을 되면 언니 만날 수 있어 기쁘고요.
가을도 볼 수 있어 좋구요.
저는 행운아인가봐요.
가고싶다 마음을 정하니
갈 수 있는 쪽으로 모든게 술술 풀리니... |
2005-08-09
1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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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찌그런 좋은일이...
다음달로 신속하게 이루어 진다니....
비행기표는 예약은 하고?
애린은 잠도 못자겠다 , 행복해서....
그래도 생각은 많을것 같아
정리 잘해서 들어와요
애린을 가을과 함께 만날수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기다릴게....ㅎㅎ |
2005-08-10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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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예약을 할까하고 전화해서
할당된 짐보다 더 추가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 소관이 아니라는 베트남 직원 말에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지점장님의 허락하에
한 사람당 40킬로정도 가져갈 수 있게 아예 표를 끊어왔지요.
추석은 고국품에서 지낼 수 있겠네요.
어찌 아셨어요.ㅎㅎ
그래서 요즘 저...더디가는 시간을 탓하고 있잖아요.ㅎㅎ |
2005-08-10
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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