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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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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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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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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8 22:03:28, 조회 : 2,420, 추천 : 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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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돌아온 것 같아 조금 민망합니다.
가방을 들고 문밖엘 나가보니
갈 때가 없더라고요.
채찍비를 맞았구요.
그래서 처음 맞는 저는 많이 아팠거든요.
그런데 그 하늘은 어쩌면 그렇게 감쪽같이 웃고 있는지
그래서 많이 실망했어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표현을 안 했을 뿐이지
그 때리는 하늘도 많이 아팠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만인을 위해 웃었을 뿐이었어요.
그럴진대 철이 없이 맞은 것에 아파하며
그 아픔으로 많은 그늘을 남기고 왔네요.
제가 남기고 온 그늘은 이제 제가 걷어야겠지요.
그렇지만 아직도 그 비가 왜 그리 아팠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의 교감이 부족하고
그 마음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겠지요.
문득 거리에서 숲을 보았어요.
바람이 불었거든요.
그때, 우수수 떨어지던 낙엽들,,,
그거였어요. 제가 늘 행복이라 생각하던 세상.
나무와 햇살과 바람 …
그늘에 가려 보이지 않던 그 행복,
그건 그 그늘 바로 옆에 있었다는 것을
바람이 속삭이고 간 거였어요.
그 깊다는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걸 생각하다 보니 차라리 모르는 이 세상이
그래도 천국이라 생각이 듭니다. |
2005-06-20
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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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얻고자 찾아오신 고마운 손님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제 짧은 생각을 잘 소화해 주셨던
분들께도 많이 고맙습니다.
비방 글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글들은 지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올리는 분들은
앞으론 단호하게 차단을 시키겠습니다.
건전하고 즐겁고 유익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여러분들께서도 도와 주세요.
그 마음으로 저 또한 동참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과 사진들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보는 것에 모두 환영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쓰시길 바라며
저 또한 좀더 노력하는 자세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5-06-20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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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디스코음악에 하루를 시작합니다...신나게 출발합니다.
사무실에 오면 음악부터 켜놓는것이 출발입니다.
월드컵때 디스코택은 조금 섭렵했지요 (지금은 뱃살이 출렁거려 않가 본지 한참,...)
여러사람을 즐겁게 할수있다는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찍이 올때는 그자리에 뿌리를 완고히 내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꽃에도 가시가 있어서 아름다움이 더하잖아요 |
2005-06-22
0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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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침부터 나간 전기가 늦은 밤에야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별다른 약속도 없었던 저는 간만에 여유로운 낮잠을 즐겼지요.
자는 도중 창문에 걸친 뭉게구름을 보았는데
다시 깨어보니 그 파란 하늘만이 가득 메워져 있더라고요.
제가 그 하늘 때문에 커튼을 걷어두었어요.
힘들 때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편해지거든요.
그래요.. 오아시스님 말처럼
지금 막 새 뿌리가 저 땅에 내리고 있네요.
행운이고 축복이지요. 그 행복 님에게 전위 되 길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
2005-06-23
1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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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꽃중의 하나가 연꽃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연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뿌리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
2005-06-24
0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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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옳은 말씀이세요. 봄빛님
저 위의 사진이 바로 그 황홀한 연꽃을 피우던
연 밭이랍니다.
잦은 비로 다 지고 없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조만간 저 연못엔
그 푸른 잎들이 무성하겠지요.
봄빛님 관심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건강하시구요. |
2005-06-24
16: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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